아기집보이는시기 ,임신초기 수많은 주의할점들
지금은 너무 건강하게 잘크고 있습니다만, 저희 아들이 임신했을때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고생시켰던 경험은 바로 아기집 보이는 시기 였는데도 불구하고 아기집이 안 보여서였죠. 임신테스트를 해보고 두줄로 임신이 확정되었던 그 순간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몇번이고 임신테스트를 해봤고, 모든 테스트기에서 임신이 확실시 되어서 병원을 갔답니다. 병원을 가서 임신확인을 받으면 임산부카드도 받고, 드디어 아기를 낳을 준비를 할수 있으니깐요.
초음파 상에 잡히지 않았던 아기집
그런데 병원에서 아기집이 안 보인다는 겁니다. 분명히 지금이 아기집 보이는 시기 임이 맞긴 하고, 병원 검사로도 임신이 맞는데 초음파 상 아기집이 잡히지를 않는다 하더군요. 그리고는 아무래도 자궁외임신인것 같은데, 화학적 유산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하는겁니다.(약물로 유산유도)
어찌나 청천병력같던지, 머리속에 괘종이 울리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저희지만 이미 임신사실을 가족들에게 모두 이야기 해놓았기 때문에 더더욱 슬프면서 부담도 컸죠. 그리고 의사가 이야기 하기를, 지금 수술을 하지 않으면 화학적유산도 안되어서 소파술을 할수도 있으니 바로 날짜를 잡자고 하더군요.
결국 슬픔을 억누르고 수술날짜를 잡았답니다.
다른 병원을 가보니 아기집이 보이고
하지만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해서, 유산을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른들 말씀이 병원은 큰데도 가보고 해야 한다고 해서, 그리고 이 병원 의사를 믿기가 어려워서 혹시몰라 마지막으로 구의동에 위치한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늦은 오후 6시 였던지라, 병원에서는 진료가 끝났다고 하셨어요.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 임신중인데, 다른 병원에서 아기집 보이는 시기 인데 아기집이 안보여서 당장 내일 화학적 유산하기로 했다,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냐고 사정사정을 했죠. 그러자 상담선생님께서 잠깐 기다려 보라고 하시고, 진료를 봐주시기로 했답니다.
아기집 보이는 시기 병원에서 재검사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의미로 청천병력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기집이 잘 붙어있다는 겁니다. 다행이도요. 하마터면 저희는 군자역에 위치한 산부인과 선생님의 말만 듣고 아이를 잃을수도 있었던 거죠. 기쁜것도 잠시, 너무 화가 치밀더군요.
하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말씀주시길, 지금 아기집 보이는 시기 맞긴 한데, 출혈이 있어서 아기집이 가려진 상태라 잘 안보였을거라며 달래주시더군요. 여하간 그날 결국 아기집을 볼수가 있었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임신기간에는 축복의 기다림
아기집 보이는 시기 이후로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아기를 기다리는 임산부 님들은 이런 상황이 항상 있을수 있으니, 아기를 믿고 불안감과 초조함이 있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아기집 보이는 시기 언제일까요?
통상 아기집 보이는 시기 통계를 내보면 빠르면 임신 4주차 때부터 볼수가 있어요. 그리고 평균적으로는 5~6주차 때에 확인이 가능합니다.6주가 넘어가도 안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려 주시고요.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임신 1일차로 계산하죠? 280일의 임신기간 계산법에서
임신1주차는 막생기간
임신2주차는 배란 준비기간
임신3주차는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 자궁에 착상하는 기간
최종적으로 수정을 이뤄서 자궁에 착상하면 비로소 임신 4주차가 됩니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수정과 착상에 걸리는 시간이 4주차에 이뤄지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착상은 7~12정도가 보통입니다. 때문에 실제로 아기집 보이는 시기 확인은 임신 5주차에 질 초음파를 통해 확인합니다. 임신 6주차에는 심장소리를 듣기위해서 산부인과 방문 하는 편이라 할수있죠.
아기집 보이는 시기 확인했더라도
아기집 보이는 시기 5주차에 아기집이 잘 붙어있다는 것을 확인을 하더라도, 모든것이 불안한 임산부는 하나하나에 긴장할수밖에 없죠? 모양이 불안정하거나 심장소리가 불규칙하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면 바로 심란해집니다.
특히 임신 6주차가 되어서도 난황이 잘 생기지 않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면 유산 가능성까지 있기에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임신중에는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고 태교를 해야 합니다. 아기집 보이는 시기 에는 울퉁불퉁 해도, 임신 7~8주차가 되어서 정상적으로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아기집 보이는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주수에 비해 작다면
그리고 가장 힘든것이 아기집이 주수에 비해서 작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불안해지죠. 아기집 형성이 제대로 되는게 크기가 참 중요한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한주한주 임산부 마음은 요동치고, 애간장이 마르죠.
보통 크기가 제대로 주수에 맞지 않으면 염색체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일부일 뿐입니다.) 위 표는 임신초기 주수별 아기집 크기와 태아크기 입니다. 너무 작은 크기거나 반대로 너무 크다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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