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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 택시 앱 그랩 사용법 및 카드등록 배달 총정리

코타키나발루 택시 앱 그랩이란

4박6일동안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답니다. 정말 몇년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죠. 30대때 젊은 시절에는 1년에 한번씩은 해외를 다녀왔는데, 코로나 때문에도 한창을 못갔죠. 또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해외를 못나가다보니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거나, 친구와 함께 간다면 문제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린 초등학생을 데려가는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생각보다 준비할것도 많더라고요. 겁나는것도 많았고요. 특히 이번에는 반패키지 상품으로, 하루만 가이드가 붙고 나머지는 자유일정이다보니 그 시간 동안에는 뭘 해야할지, 식사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도 되고요.

샹그릴라 탄중아루를 예약하고, 맛집도 검색하고

젊은시절의 여행은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아무거나 사먹고 주워먹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죠. 그래서 일단 코타키나발루 이동수단과 맛집을 검색해보고 꼭 가고싶은 식당 2군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호캉스로 즐기기로 했고요.

나름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인 샹그릴라 탄중아루를 예약했습니다. 아들이 수영을 좋아해요.그래서 웬만하면 리조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동수단과 배달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동남아에서 많이 쓰는 코타키나발루 택시 앱 그랩이 있더군요. 배달도 그랩으로 가능했고 말이죠. 40대 중반 아저씨는 처음에 이 코타키나발루 택시 앱 사용법을 몰라서 정말 헤맸답니다. 그랩 사용법과 카드등록, 배달까지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코타키나발루 가기전에 걱정되었던 것들

제가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어찌되었던 가족들과 같이 나가는 해외여행이라 걱정이 많이되더라고요. 특히 아들이 어리다보니 더더욱 그랬고요. 코타키나발루 가기전에 걱정했던 것은 그랩이란 어플입니다. 카카오택시,카카오배달과 비슷하다고 하니 뭐 크게 사용법이 다를까 싶긴한데,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곳에서 정확하게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잡을수 있을까?

둘째는 동남아 운전수들이 괜히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라고 눈탱이 치는거 아닐까 라는 걱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제 방식도 걱정 되더군요. 그랩을 카드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된다고 들었는데, 만약 카드결제가 제대로 안되면 현금은 어떻게 줘야하는지(달러로 줄수있나.)

이것말고도 참 걱정이 많았지만, 둘째날 자유일정부터 코타키나발루 그랩을 사용해서 택시도 불렀지만 배달까지도 그랩을 사용할 정도로 상당히 간단했습니다. 아마 코타키나발루 가시는 분들도 대부분 같은 고민을 하실거에요.

코타키나발루 로밍 vs 현지유심

코타키나발루 여행 정보를 찾다보면 인터넷은 현지유심을 쓸지, 아니면 로밍을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현지유심이 로밍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다 해서 유심을 많이 쓰시죠. 특히 로밍은 중간중간에 잘 끊긴다고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저는 kt에서 로밍을 했답니다. 일단 기계치라 핸드폰 건들기도 싫고, 새벽에 도착하는지라 아이가 자고 있을 건데, 업고 가서 유심 바꾸기도 힘들것 같았어요. 결론적으로 짧은 기간 여행하는 것은 로밍이나 현지유심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이서 데이터로밍 아시아 30일짜리 8기가로 구매했고요. 속도도 느리지 않고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랩도 실시간으로 다 잡히고요. 단기간 여행하는건 로밍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쓰시면 불편함이 없을 겁니다. 8기가 짜리를 구매했는데, 호텔에서 와이파이를 쓰다보니 마지막 날까지 1기가도 안썼답니다.

코타키나발루 그랩 호출 방법

그랩은 동남아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카오택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에서 아주 유용해요. 먼저 그랩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기사가 호출을 잡고 저에게 택시위치를 보내줍니다.

기사님 이름도 뜨고, 차량번호도 떠요. 카카오와 조금 다른건 별점을 줄수 있어요. 5점 기사님들이 대부분이고, 저희가 만났던 택시기사님들은 모두 친절했어요. 그랩은 현지에서 설치를 해도 되는데, 한국에서 설치해도 됩니다. 다만 한국에서 설치하면 약간 다르게 나와서 잘 알고 있어야 해요.

그랩 설치후 사인업 해줍니다. 계정부터 만드는 겁니다.

내 전화번호로 인증 후에 인식하고 넘어가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그랩을 내 위치에서 허용하지 말고, 허용안함으로 설정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랩이 사용이 안되어 카드 등록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수동으로 위치를 말레이시아로 바꿔줘야 결제수단 등록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버튼, 마이로케이션을 눌러줘요

처음에 나오는 디폴트값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바꿉니다. 그 다음은 내가 위치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적어냅니다. 저는 최초로는 공항에 내릴테니, 공항으로 설정해요.

실수로 다른 공항을 넣었네요. ㅎㅎ 코타키나발루에서 사용할때는 air만 적어도 바로 코타키나발루 에어포트가 나옵니다. 설치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그랩 메인 화면이 뜹니다.

음식 자동차 쇼핑 여러 카테고리가 나옵니다. 카드등록은 페이먼트 애드 카드 버튼을 누르고 설정하시면 됩니다. 카드 등록은 캡쳐가 안되네요 ㅎ 한번 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카드 등록까지 끝났죠? 메인에서 눈치껏 car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갈지 where to go 버튼이 나옵니다. 목적지를 영어로 적어주면 자동완성이 되어서 편리해요.

샹그릴라 호텔로 가려고 shang만 검색해도 나오죠. 출발지와 목적지를 모두 설정하고 나면, choose this pick-up 버튼이 나오는데, 어떤 택시를 부를지 선택하는 겁니다. 우리도 카카오 블랙,블루 뭐 그런거 설택하듯이요.

거리와 금앢까지 모두 같이 나옵니다! 딱 저만큼만 나오니 더 나올지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결제는 기본적으로 카드결제가 됩니다. 혹시 카드결제가 안되었을때 현금으로 줘야하나 걱정이 되실텐데요, 그랩은 잡히는 순간 먼저 선불로 금액 지불 되었다고 문자 옵니다.

호출이 잡히면 바로 결제되죠. 만약에 택시기사가 취소하면 다시 환불되고요. 복불복이겠지만 저희가 만났던 그랩 택시기사님들으 다 친절하셨어요. ㅎㅎ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그렇겠지만 이야기 걸면 편하게 받아주시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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