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설탕음료보다 제로콜라,제로사이다,웰치스에다가 어제는 마트를 가니 맥콜 제로도 출시가 되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엄청나다는 반증이고, 또한 설탕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늘어났다는 거겠죠. 그런데 참 신기하죠. 어떻게 설탕이 들어가지도 않고 칼로리가 제로인데 단 맛을 낼수 있는 걸까요?

제로콜라의 단맛, 제로콜라 성분은 무엇일까?
제로콜라,제로사이다 등에는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말만 들어도 건강에는 썩 좋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인공감미료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많이 쓰이는 것은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입니다.
최근에는 아스파탐보다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을 많이 쓰더군요. (어제 먹은 맥콜에도 두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었고요. 기존에는 이런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영향을 그렇게 끼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에는 해가 있을수 있다고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인공감미료가 체내에 축적될 경우에는 비만 또는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에 걸릴확률이 훨씬 높을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먼저 제로콜라 성분인 인공감미료의 특징부터 보겠습니다.

제로콜라 인공감미료 3대장
첫번째는 아스파탐 입니다. 아스파탐은 흰색의 분말로 설탕의 약 200배나 되는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죠. 쓴맛이 없기 때문에 여러국가에서 청량음료나 탄산에 많이 첨가되어 제조가 됩니다. 다만 높은 온도에서는 쉽게 분해되어 제빵 등에는 사용이 어렵죠.
두번째는 수크랄로스 입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나 되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최근에 아스파탐보다 많이 쓰이죠. 낮은 온도에서 잘 녹아 제로콜라에 많이 사용되죠.
마지막으로 아세설팜칼륨 입니다. 설탕의 200배 단맛으로 위에서 열거한 아스파탐과 수크랄로스와 함께 사용이 되는 편입니다. 최근에 제로콜라 성분을 보면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2가지를 함께 많이 쓰더군요.

인공감미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일단 인공감미료도 최근에 발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정기적으로 아스파탐을 복용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뇌졸중의 위험이 있어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이지요.
또한 식욕조절의 방해와 동시에 제2형 당뇨병과 같은 특정한 대사질환을 유발할수 있다고 하는데,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포도당 처리능력이 비정상적으로 저아되기 때문에 포도당을 투여한 후에도 혈당치가 상승하여, 고혈당 수준으로 유지되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로콜라 부작용, 발암물질로 지정될까?
세계보건기구 산하에 존재하는 국제 암연구소에서, 아스파탐 인공감미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게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암발생률을 13%나 높일수 있다고 하니 지정되는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보면 발암물질 지정이라는 것이 참 애매한것이, 1군 발암물질에 담배와 미세먼지, 자외선,가공육 등이 있습니다.
2군 발암물질이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가 2군 발암물질로 분류가 되요. 아스파탐은 2군 발암물질로 지정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비슷한 수준의 발암물질이 전자파나 알로에, 소금에 절인 채소도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발암물질 지정이라는 것이 애매한 부분이 있죠.